어쩌면 평생 마주치기 힘들지도 모를 사람들과 동영상을 통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
저희가 온라인 동영상에 매료된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웃소는 세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공감하는 콘텐츠 제작을 꿈꿔왔고, 지난 2016년 초, 웃소의 글로벌 페이지들을 공식 오픈했습니다.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다양한 언어권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대만에서 보내준 반응이 심상치 않았지요.

 우리는 고민 끝에 본격적으로 대만 팬 밋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노하우도 없는 저희에게 해외 팬 밋업은 정말 맨땅에 헤딩하기였어요. 그래서 조금은 색다른 방법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바로 팬분들의 후원을 통해서 팬밋업을 진행해보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었는데요.

 대만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서 팬밋업 후원금을 모집한 웃소는, 한 달여간의 준비 끝에 목표후원액의 200%를 달성했고, 마침내 뜨거운 여름, 웃소는 설레는 마음으로 타이페이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후원금액 200% 달성이라는 커다란 성원을 받고 떠나왔지만, 대만에 도착해서도 사실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반겨줄 지, 과연 첫 팬밋업을 잘 진행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것들 투성이었어요.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드디어 팬밋업 당일날이 되었고, 우리는 정말 믿을 수 없는 광경과 맞닥뜨렸습니다.

 무려 200명이 넘는 팬분들이 팬밋업 장소에 와서 우리를 뜨겁게 환영해주셨죠.

 

 처음 밟아보는 대만 땅에서 200명이 넘는 웃소의 팬을 만나보는 것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감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겨울에도 대만 가오슝 지역에 2차 팬밋업을 진행했고, 이제는 대만 팬분들과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 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세계로 뻗어가는 웃소의 모습을 지켜봐주세요!